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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베링거인겔하임의 LABA+LAMA 복합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를 사용 승인했다. 이로써 베링거인겔하임은 COPD 복합제 시장경쟁에 합류케 됐다.
허가된 복합제는 베링거인겔하임이 기보유중인 LAMA 제제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에 LABA 제제인 올로다테롤을 합친 약이다.
복합제는 만성 기관지염 또는 폐기종을 포함한 COPD 환자의 기류 폐쇄 관련 1일 1회 유지요법으로 투약 가능하다. 천식이나 COPD 급성 악화 치료로는 허가 받지 않았다.
스피리바는 국내 및 세계 시장에서 출시 이후 줄곧 COPD 시장 1위를 점유중인 블록버스터 치료제다.
5000여명 COP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TONADO1, TONADO2 임상 결과 스피리바와 올로다테롤 병용요법이 스피리다 단독 또는 올로다테롤 단독요법보다 우수한 폐기능 개선을 보였다.
베링거인겔하임 호흡기 분야 대니 맥브라이언 부사장은 "최근 COPD 주요 연구에 의하면 초기 단계에서 더욱 빠른 폐기능 손실이 진행됐다"며 "초기 단계부터 스피리바+올로다테롤 복합제를 통해 폐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하버-UCLA 메디컬센터 리차드 카사부리 교수는 "티오트로피움+올로다테롤 복합제는 GOLD 2단계에서 4단계까지의 COPD 환자에서 단독요법 대비 1초간 강제 호기량(FEV1)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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