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7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웅 인수 예정 한올바이오파마 파업 예고
노사 고용 보장 위로금 지급 등 이견 지난 10년 R&D 성과도 마찰
[ 2015년 06월 26일 20시 00분 ]

대웅제약이 인수할 예정인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가 노사 갈등으로 인해 파업에 휩싸일 조짐이다.

 

그간의 R&D 성과를 놓고 노사가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노조가 다음 주 중 파업을 잠정 결정한 것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5월 29일 한올이 대웅제약에 피인수되기로 결정된 후 6월 2일부터 고용보장과 위로금 지급 등의 요구를 사측에 제기해 온 상태다.

 

지난 15일에는 화학섬유노조 한올바이오파마지회 조합원 80여명이 본사 앞에서 매각 저지 및 고용 안정을 위한 시위를 벌여 김병태 회장과 직접 면담을 갖기도 했다.

 

이 결과로 지난 22일에는 김병태 회장과 노조가 '인수 시 3년간 전직원의 고용보장을 원칙으로 한다'는 대웅제약의 계약 조건 내용을 확인하고, 추가적인 노사간 고용보장 협약서를 체결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노사 합의는 반쪽만 성사된 상태다. 노사가 가장 큰 갈등 요인인 위로금 산정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현재 사측이 제시하고 있는 전직원 위로금은 한올 매각 대금의 3% 이다. 400여명의 한올바이오 직원 한 명당 360여 만원이 지급되는 수준인 셈이다.

 

반면, 노조는 1인당 1200여 만원 수준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지난 3년 간 임금을 동결해 온 데다 R&D 투자 성과에 대한 보상이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홍영호 한올노조지회장은 "사측이 그간 연구성과를 위해 조금만 참아달라며 때가 되면 임금, 복지 등 모든 부분에서 보상하겠다고 말해왔지만, 결국 회사 매각은 직원들 모르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소유주와 일가는 R&D투자로 성장한 회사 덕분에 차익을 챙기고 떠나면 그만이고, 지난 10년간 희생한 직원들은 그 공로를 인정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1973년 창립한 한올은 지난 10년간 1200억 원의 자금을 투자해 제약계 R&D 기업으로 손꼽혀 왔다. 국내 임상 중인 신약만 10개, 해외 특허 90건, 등록특허 151건 등 업계 최고 수준이다.

 

위로금 산정 및 노사 갈등에 대해 한올 관계자는 "노조와 회장님 간 직접적인 협상이 오고가는 상황으로 아직까지 회사 입장에서 구체적으로 밝힐 내용은 없다"면서도 "다만 지속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을 아꼈다.

김태환기자 kim715@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대웅, 1000억 투입 한올바이오 전격 인수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