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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올 12월로 예정된 원주혁신도시로의 1차 이전을 앞두고 체제 개편에 나섰다.
시작은 '유연근무제' 확대다. 심평원은 오는 2일부터 근무시간을 다양화해 직원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근무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확대 시행되는 유연근무제는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고려해 시간선택제와 탄력근무제로 나뉘며 탄력근무제는 다시 시차 출퇴근형, 근무시간 선택형, 집약 근무형으로 다양화된다.
시간선택제의 경우 육아, 간병, 질환 등의 사유로 40시간 근무가 어려운 직원들이 선택할 수 있으며 주 30시간 근무로 전환할 수 있다. 만약 시간선택사유가 소멸될 경우 본인 희망 하에 40시간 근무로 재전환도 가능하다.
탄력근무제 또한 육가, 간병, 질환 등의 사유 발생시 3가지 유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먼저 시차 출퇴근형은 출퇴근시간을 30분 단위로 조정,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유연하게 출퇴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오는 9월 1일부터는 요일별 근무시간을 4~10시간으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근무시간 선택형'과 하루 근무시간을 늘려 주 5일 미만으로 근무할 수 있는 '집약근무형'도 선택이 가능해진다.
이와 관련, 심평원 관계자는 "유연근무제 확대를 통해 일하는 방식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며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직원이 행복한 직장이 될 수 있으며 성과형 조직문화를 이루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명세 심평원장도 지난달 30일 열린 기념식에서 유연근무제와 함께 원거리에서도 사무실과 같은 업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활성화와 대대적인 조직 및 업무 프로세스 개편을 통해 지역 간 균형과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혀 본격적인 원주시대 개막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