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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에 또 감염됐다. 사흘 연속 의료진 감염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감염자 수는 총 13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일 확진자 1명이 발생, 총 확진자 수가 1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으며, 퇴원자는 2명 증가한 총 111명이다.
신규 확진된 삼성서울병원 의사는 기존 감염자 진료 중 확진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감염경위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메르스 2차 유행지인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90명으로 늘었다. 이날 현재 전체 메르스 환자(185명)의 절반(48.6%)에 육박한다. 의료진 감염자 수도 13명이 됐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 내 의료진 메르스 감염자들이 지속 발생하면서 2일부터 의료진에 대한 유전자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 내 메르스 확진자 진료 의료진은 총 900여명으로 알려졌다. 이 중 850명은 2일 1차 유전자 전수 검사를 모두 마쳤고 나머지 50명은 3일 검사가 진행됐다.
이날 새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총 사망자는 33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117번(25.여) 환자와 156번(66) 환자 등 2명이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111명으로 늘었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41명이며 이 가운데 30명은 상태가 안정적이지만 11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대상자는 1434명으로 전날보다 633명이 줄었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4천702명으로 전날보다 640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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