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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우려가 고조됐던 6월 한달 간 카드사용을 통해 들여다 본 소비심리는 위축된 모습. 특히 감염의 진원지로 인식된 병원 이용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확인. 반면 대형병원 근처에 있는 문전약국이 아닌 일반 약국가에서의 카드 사용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여 대조.
신한카드 빅데이터센터의 ‘메르스 이슈에 따른 단기 소비 영향 분석’에 따르면 메르스 직격탄을 맞은 의료기관의 카드 사용 실적은 현저히 감소. 동네의원 보다는 종합병원 이상에서 감소세가 뚜렷. 종합병원의 경우 전년동월 예상치 대비 18.9% 줄었고, 의원급 의료기관은 9.4% 감소했는데 이는 신한카드 이용객에 한정된 것인 만큼 전체적인 수치는 더 클 수도 있다는 전망.
반면 약국의 경우 의료업종 중 유일하게 전년동월 예상치 대비 카드 사용이 7% 늘어. 신한카드 측은 "경증환자들이 메르스로 인해 병원을 찾기 보다 약국에서 일반약을 구입하는 사례가 많아진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