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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공재광 시장이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회의에서 '국립평택의료원' 건립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공 시장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는 평택에 오랜 기간 큰 상처로 남아 있을 것"이라면서 "미군기지, 화력발전소 등 국가정책 수용에 따른 희생과 상실감이 더해져 지역적 트라우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공 시장은 "이를 보상하고 지역 의료체계를 확충할 수 있도록 국립평택의료원을 건립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 시장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평택시청 상황실을 찾은 정치권 인사들에게도 평택에 국립의료원을 설립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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