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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이 권역외상센터에 선정, 정부로부터 최대 10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015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 공모결과 충북권역의 충북대학교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충북, 전북, 제주, 경남 등 4개 권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제주한라병원, 제주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등 4개 기관이 1차 서류평가를 통과했다.
하지만 2차 최종평가 결과 충북대병원만이 기준점수 60점을 초과해 권역외상센터 지원 대상으로 낙점됐다.
이에 따라 충북대병원은 외상전용 시설‧장비 설치를 위한 자본금 80억원과 외상전담 전문의 충원계획에 따른 인건비(최대 27억원) 등 총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대신 병원은 중증외상환자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외상 전용 혈관조영실을 반드시 설치하고, 각종 영상장비를 구비해야 한다. 간호사 인건비 등 외상센터 운영비용도 자체 부담해야 한다.
일단 병원은 공모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시설‧장비‧인력을 확보해야 하며 향후 복지부 심사를 통해 충족 여부를 확인받은 후 권역외상센터로 공식 지정받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기관이 권역외상센터로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이행상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감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권역외상센터는 가천대 길병원(인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강원), 단국대병원(충남), 목포한국병원(전남), 경북대병원(대구), 아주대병원(경기남부), 을지대병원(대전), 전남대병원(광주), 울산대병원(울산), 의정부성모병원, 안동병원 등 총 12개 기관이 선정돼 있다.
이 중 길병원과 목포한국병원, 단국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은 모든 자격기준을 갖춰 공식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됐으며, 국립중앙의료원과 부산대병원은 향후 별도 선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