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을 목표로 뇌 발달장애 진단기술 및 장비 실용화 연구가 시작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분야 연구를 위해 향후 5년간 18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13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따르면 연구는 해부학교실 선 웅 교수가 총괄한다. 연구과제는 '뇌과학 원천기술 개발사업'의 '구조 및 기능 기반 뇌 발달장애 진단을 위한 장비개발 및 유용성 검증'이다.
고대의대는 "뇌 질환 전체 환자의 64% 이상이 10세 미만이며 조기 발견 시 예후가 좋지만 이를 조기에 진단하거나 예후를 예측할 진단 기술이 미비해 과제를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2017년 기준 영유아 뇌 발달질환 환자수가 7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은 84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선 웅 교수팀은 초소형 이동식 영상기반 뇌기능 진단장비와 뇌 단백질 변화측정 장비 기반 발달장애 진단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5년내 실용화할 계획이다.
그 첫 단추로 연구팀은 3D 뇌 구조 구현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선 웅 교수는 "과잉성행동장애(ADHD), 자폐증, 정신지체 등 원인이 모호했던 발달성 뇌질환의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해 치료성과를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하는데 과제 수행의 의의가 있다"며 "조속히 기술을 개발해 실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