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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3조건 가량의 진료정보가 산・학・연・관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심평원은 지난 13일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 개소 1년을 돌아보고, 그간 일방향적 자료제공 방식을 넘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지식정보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빅데이터센터 마스터플랜'으로 불리는 이번 도전은 '국민맞춤형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인프라 강화 ▲가치화 실현 ▲전문인력양성을 주요 추진전략으로 ▲가시적이고 효율적인 성과 체계 구축 ▲정부3.0 가치실현의 극대화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내부적으로 보건의료계 정보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분석 전문인력을 양성・확충하고, 대외적으로 유망기업과 보건의료 산업계의 창업을 지원하면서 국민과 학계, 산업계에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제공 서비스의 구체적인 가치화실현을 위해 국민과 학계, 산업계 대상의 맞춤형 서비스도 고도화한다. 이번에 구성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자문위원회에서는 중・장기적 전략 수립 및 연구과제 또는 창업 아이템 심의, 운영체계 개선 등을 맡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심평원 이태선 의료정보분석실장은 "보유 정보 특성에 맞는 차별화 전략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환자 안전관리 지원은 물론 의료전달체계의 왜곡 방지, 개원예측, 부가가치 창출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하는 등 공공정보를 활용한 고용창출이라는 추가적인 파급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민감 개인정보의 철저한 보안과 안전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정보의 가치창출을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심평원은 지난 1년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10개소, 2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 17개 과제를 지원하는가 하면 의료산업계 시장동향, 신약개발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민간과의 협조를 강화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