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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에 따른 금연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남성 흡연율이 대폭 감소했고, 금연클리닉 이용자도 2배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담뱃값 인상 6개월에 따른 금연 효과를 발표하고, 흡연율과 담배 반출량은 떨어지고 금연클리닉 이용자가 증가했다는 결과를 공개했다.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5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결과 성인남성흡연율은 35% 수준으로, 최근 1년 내 흡연자 7명 중 1명이 금연했다고 응답했다. 흡연율 감소율은 6%다.
최근 1년 금연한 사람 3명 중 2명은 ‘담배가격 인상을 계기로 금연했다’고 응답했고, 성인 남성 중 5.1%가 전자담배 이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자는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했고, 금연상담전화 상담건수 역시 20% 늘었다. 금연자 증가에 따라 담배 반출량은 전년동기대비 34.0% 줄었다.
복지부는 올해 담뱃값 인상과 함께 담뱃갑 경고그림 입법화, 보건소 금연클리닉 서비스 확대, 의료기관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 등이 흡연율 하락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금연 분위기를 지속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금연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전자담배의 위해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