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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병원 내 감염이 사회적 화두가 된 가운데 관절·수지접합 전문병원 예손병원이 ‘안전한 병원’(Safe Hospital)으로 거듭나 화제다. 예손병원은 지하철 7호선 춘의역 2번 출구 부근 신축 건물로 오는 25일 확장 이전한다.[사진 下]
새로 개원하는 예손병원은 지하 1층 지상 9층 약 200병상 규모다. 기존 진료 과목인 정형외과(척추·관절·수부·족부) 외 재활의학과와 성형외과가 신설됐다.
이로써 예손병원은 총 19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조직 진용을 갖추게 됐다. 각 과별로 ▲정형외과 전문의 11명 ▲신경외과 전문의 1명 ▲재활의학과 전문의 1명 ▲성형외과 전문의 1명 ▲내과 2명 ▲영상의학과 1명 ▲마취통증의학과 2명 등이다.
"성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 보강 통해 의료서비스 수준 제고"
예손병원 관계자는 “통증을 최소화 하고 흉터 걱정 없는 수술을 위해 성형외과 전문의를 보강했고,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영입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수술 후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있게 됐다”고 전했다.
새 병원의 키워드는 단연 ‘안전’ 이다. 우선 병원은 감염 방지를 위해 무균 수술시스템(클린룸)을 도입했다.
클린룸은 공기정화설비(F.F.U 시스템), 항균 마감자재를 사용한 쾌적하고 위생적인 청정 수술실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 감염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 또한 고급 IPS 시스템을 적용했기 때문에 정전을 비롯한 긴급 상황 시 의료 행위에 지장이 적다.
각 병실에는 흡배기 분리 시스템을 구축해 병실 간 세균, 바이러스 이동 가능성을 차단했다.
의료기기 멸균에도 과감히 투자했다.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를 도입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소독 장비를 갖췄다.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는 과산화수소 가스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 멸균 후 인체에 유해한 잔류물이 전혀 남지 않아 사용자 및 수술 환자에게 안전하다. 고가 의료용 기구를 짧은 시간 안에 손상 없이 소독할 수 있고, 물과 산소밖에 부산물이 남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물리적 안전뿐만 심리적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포괄간호서비스를 제공해 감염 예방을 미리 방지하고 간병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환자 편의를 위해 병실을 넓고 쾌적하게 설계 했으며 건물 4층에는 쉼터인 ‘아름공원’을, 1층 로비에는 카페·편의점·식당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병원 임수택 대표원장은 “제2의 개원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 환경에서 19명 전문의들의 세분화된 협진 시너지를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근골격계의 기준이 되는 병원으로써 환자 건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