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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에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과 함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의료서비스와 제조기술이 융합된 첨단 의료자동화 산업이 육성된다.
지난 15일 울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의료로봇과 의료서비스가 결합된 한국형 의료패키지의 해외수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울산지역 산·학·연 대표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첨단 의료자동화 산업’을 언급했다.
이는 세계적 수준인 국내 의료기술에 로봇기술을 융합한 의료로봇 등의 신산업을 의미한다.
현재 세계 5위 수준의 로봇기술을 보유한 현대중공업과 세계적인 의료기술을 가진 서울아산병원 등이 협업을 통해 의료로봇 등 의료자동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빠른 속도의 고령화로 인해 간병·재활·수술에 의료용 로봇을 활용하는 의료자동화의 세계시장 규모가 급속히 커질 것”이라며 “2018년 약 700억달러(약 8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적 수준의 의료 기술과 인력, 최첨단 정보기술(IT) 역량,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고루 갖추고 있어 의료자동화 산업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평가했다.
울산 혁신센터는 의료인, 창업가, 제조업체가 모두 참여하는 의료자동화 포털을 구축, 아이디어 발굴부터 상품화까지 전 과정의 생태계 구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실제 서울아산병원, 울산대병원 등 협력병원과 연계, 모의수술실을 비롯한 시제품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신속한 인허가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도 지원할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대기업과 벤처·중소기업, 연구자와 협력병원이 힘을 모아 세계 수준의 우리 의료서비스를 의료자동화 신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수도권의 풍부한 민간 창업지원 기반을 연계·활용해 울산에 특화된 지역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출범식을 마친 뒤 김 시장과 최 회장, 박주철 혁신센터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울산대에 설치된 창조경제혁신센터인 ‘창조마루’의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기능을 점검했다.
특히 의료자동화 산업의 주요 참여자인 의사, 간호사,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 개발 중소기업, 대기업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의료자동화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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