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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이 진단기술 분야에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여성특화 진단기술에 이어 결핵분야까지 차세대 진단기기 개발의 범위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체외진단기기 전문업체인 나노엔텍의 자회사 바이오포커스(대표 서정구),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김희진)과 차세대 결핵진단기술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3자간 MOU는 기존 진단키트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결핵신속진단키트의 개발 및 진단시약, 판독기, 감염병 관리 시스템 등이 결합된 형태의 차세대 결핵진단 플랫폼 개발이 핵심이다.
MOU에서 SK텔레콤은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결핵진단제품의 개발을 책임진다. 또 결핵환자의 모니터링을 위한 ‘결핵환자 감염병 관리 시스템’의 개발 및 구축 등 추가적 지원도 검토 중이다.
결핵연구원은 결핵 진단용 원료 물질 개발 및 임상 평가 역할을 맡게 된다. 결핵연구원은 결핵예방 및 치료방법 연구조사, 국가결핵관리사업에 대한 기술지원 및 협력, 결핵균 검사 등 대한민국의 결핵 대응의 최전선을 맡는 대한결핵협회 산하 연구기관이다.
나노엔텍의 자회사인 바이오포커스는 개발된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맡는다. 바이오포커스는 지난 6월 카자흐스탄의 의료 진단기기 전문업체인 마시모프(Wellness Center of Massimov LLP)사에 결핵 등 8종의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는 등 관련 진단키트의 개발과 공급을 위한 전문업체로 각광 받고 있다.
결핵연구원 김희진 원장은 “결핵퇴치에서 중요한 부분 결핵환자를 조기에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결핵의 면역학적 진단이라는 새로운 문을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바이오포커스 서정구 대표는 “신속진단키트 성능의 핵심적인 요소인 원료 물질 개선을 통해 국제 입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육태선 신사업추진단장은 “SK텔레콤은 나노엔텍을 체외진단사업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집중 육성 중”이라며 “이번 3자간 MOU를 계기로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적 협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4월 제일병원과 ‘여성특화 진단기술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진단기술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