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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에이즈 환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1985년 첫 환자 발생 이후 30년 만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으로 신고된 HIV/AIDS 총 환자 수는 1만275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모두 포함한 수치로, 순수 한국인 감염자 수는 1만1504명에 달한다. 이 중 1889명이 사망, 치사율 16.42%를 나타냈다.
문제는 에이즈 감염자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국내 첫 에이즈 환자가 확인된 1985년 2명에 불과했지만 2000년대 들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 신규 감염자 현황을 살펴보면 1995년 100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3년 처음으로 연간 1114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역시 1191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발간한 ‘2014 HIV/AIDS 신고현황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1191명 중 남성이 1100명으로, 여성(91명) 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67명(30.8%)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282명(23.7%), 40대 229명(19.2%) 순으로, 20~40대가 전체의 73.7%를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1081명, 외국인이 110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는 99.8%가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감염인에 대한 진료비 지원, 의료기관 전문상담센터 운영 등을 통해 감염인이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오해와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단체 및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등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에이즈는 충분히 관리 가능한 만성질환”이라며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보호, 지원을 위해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 해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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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전체 |
남자 |
여자 |
|
1985 |
2 |
2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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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
3 |
0 |
3 |
|
1987 |
9 |
4 |
5 |
|
1988 |
23 |
18 |
5 |
|
1989 |
40 |
38 |
2 |
|
1990 |
54 |
50 |
4 |
|
1991 |
51 |
47 |
4 |
|
1992 |
92 |
84 |
8 |
|
1993 |
87 |
79 |
8 |
|
1994 |
99 |
87 |
12 |
|
1995 |
114 |
94 |
20 |
|
1996 |
112 |
101 |
11 |
|
1997 |
144 |
126 |
18 |
|
1998 |
137 |
118 |
19 |
|
1999 |
199 |
171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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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
244 |
211 |
33 |
|
2001 |
384 |
336 |
48 |
|
2002 |
457 |
402 |
55 |
|
2003 |
592 |
543 |
49 |
|
2004 |
763 |
672 |
91 |
|
2005 |
734 |
673 |
61 |
|
2006 |
796 |
717 |
79 |
|
2007 |
828 |
759 |
69 |
|
2008 |
900 |
814 |
86 |
|
2009 |
839 |
759 |
80 |
|
2010 |
837 |
762 |
75 |
|
2011 |
959 |
877 |
82 |
|
2012 |
953 |
864 |
89 |
|
2013 |
1,114 |
1,016 |
98 |
|
2014 |
1,191 |
1,100 |
9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