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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일하다 온 친구를 만난 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유사 증상을 보인 태국 남성이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라용병원은 27살 남성 1명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호흡기 질환자 전용 병실에 옮겨 치료 중이다.
이 남성은 입원 이틀 전부터 메르스와 비슷한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라용병원은 이 남성이 메르스 환자인지 확실하지 않다며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남성은 한국에서 온 친구 3명을 최근 만났으며 이 들 중 1명이 메르스 유사 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남성의 친구 3명은 한국에 있는 축산 농가에서 일했으며 이 중 1명은 고향으로 돌아간 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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