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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리베이트 근절 자율정화 총력
협회, 윤리경영 자율진단지표 개발 착수
[ 2015년 07월 22일 22시 03분 ]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지난해 7월 협회 기업윤리헌장을 선포, 윤리강령 및 표준내규 제정 1년을 앞두고 윤리경영 자율진단지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협회는 24일까지 전문 기관을 선정해 제약사 윤리경영 자율진단지표 개발 용역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제약협회는 "구체적인 윤리경영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운영 실적을 자율적으로 평가하도록 돕기위한 목적"이라고 부연했다.


자율진단지표는 관련 법규 및 규정을 포괄해 개발되며, 추후 제약업체들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한 진단을 거쳐 문제점 분석과 대안 제시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이르면 오는 10월, 늦어도 11월중으로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회장 김옥연)와 함께 '제2회 제약산업 윤리경영 공동 아카데미'를 개최하기로 하고 세부 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두 단체는 지난 5월 처음으로 개최한 윤리경영 공동아카데미가 불법 리베이트 근절 의지를 다지고, 현장에서의 보완점 모색에 도움이 되는 등 실효성이 컸다는 판단에 따라 하반기에도 실시하는 등 해마다 개최키로 했다.


협회는 기업윤리헌장 선포이후 지난해 11월 독립적인 CP(공정경쟁 프로그램) 전담부서를 둔 회원사들의 임원급 자율준수관리자 17명으로 자율준수관리분과위원회(위원장 소순종 동아ST 상무)를 구성하고, 각 사의 윤리경영 사례들을 공유하고 세부 실천방안을 모색해왔다.


자율준수관리분과위는 출범이후 지난 5월 19일 제3차 회의를 갖는 등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자율점검지표 개발과 함께 리베이트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추정되는 회사에 대한 무기명 설문조사의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경호 회장은 "윤리헌장 선포 이후 국내 제약기업 대부분은 리베이트 근절이라는 기본 방향에 공감하고 나름대로 실천 노력을 기울이는 분위기가 대세로 자리잡았다"며 "선진 제약강국들에 견줘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국내 제약업계가 윤리경영을 이행해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그간 두 차례에 걸쳐 리베이트가 여전한 것으로 추정되는 회사에 대해 무기명 설문조사 결과 다수로부터 지목된 회원사의 CEO들에게 결과를 통보하고 협조를 요청했을 때 반발하거나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은 전혀 없었다"며 "한결같이 자책과 함께 보다 강도 높은 윤리경영 정착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하는 반응들을 접하면서 더욱 희망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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