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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어학연수 등 다양한 이유로 해외로 향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름휴가 시즌과 맞물려 기왕이면 출국 전 시력교정술을 받고 안경을 벗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시력교정수술 후 곧바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것은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라식⋅라섹과 해외여행 스케줄, 어떻게 짜야 눈 건강을 지키면서도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을까?
해외여행 전 라식은 한 달, ICL은 두 달 전 미리 스케줄을 짜자.
출국 전 라식 및 라섹 수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회복기간을 충분히 고려해 수술 스케줄을 잡는 것이 안전하다. 라식은 3~4일, 라섹은 일주일 정도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상처가 완전히 아물고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려면 한달 정도 기간을 두는게 좋다. 만약 한 달의 시간이 촉박하다면 최소 출국 2주 전에는 수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온누리스마일안과 정영택 원장은 “감염, 각막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한달 정도 회복기를 두고 출국하는게 좋다. 시간이 촉박하다면 적어도 2주 전에는 수술을 받는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만약 날짜가 촉박해 회복에 필요한 시간이 없다면 라식 라섹보다 스마일라식이 적당할 수 있다.
라식 라섹과는 달리 각막을 절개하거나 벗겨내지 않고, 각막표면을 그대로 유지하는 스마일라식은 단 2mm의 절개창으로 모든 수술이 끝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다.
반면 안내렌즈 삽입술(ICL)이 필요한 경우라면 적어도 출국 두 달 전에는 검사를 받고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게 좋다. 난시 도수가 높으면 특수 제작으로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맞춤형 렌즈 제작에는 보통 두 달 정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미리 검사를 하고 렌즈가 언제 준비되는지 알아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
난시교정술도 시간 단축에 효과적이다. 난시교정술은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고 2.8~5.7mm의 미세 나이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각막확장증의 위험이 없이 난시를 교정할 수 있다.
난시 5디옵터까지 교정이 가능해 난시교정술로 난시를 교정하고 난 2~3주 후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주문형 토릭ICL 수술을 받을 때보다 2주 정도 시간을 더 절약할 수 있다.
수술 후 한 달 정도 회복기를 지나도 눈의 상태는 아직 100% 회복된 것은 아니다. 이때는 안구건조증과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라식 후 대다수는 일시적으로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는데 장기간의 비행 동안 건조한 실내 환경에 안구건조증이 더 악화 될 수 있다. 따라서 수시로 누액을 넣어 건조함을 방지해야 한다.
무방부제 인공누액을 한 시간에 한번 꼴로 넣으면 효과적이다. 체크하기 어렵다면 알람을 맞춰놓고 한번씩 점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감염의 위험이 높은 ‘물놀이’도 주의해야 한다. 여름휴가 때 특히 바닷가 근처의 휴양지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시력교정술 직후라면 물에는 들어가지 않는게 좋다.
수술 후에는 자외선으로부터 각막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 착용은 필수다. 수술직후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면 각막혼탁 같은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만약 휴가 전 라식 라섹 수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정확한 검사를 위해 렌즈착용을 금지해야 한다.
소프트렌즈나 하드렌즈는 각막 모양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검사 값에 오류가 생길 수 있다. 소프트렌즈는 일주일 이상, 하드렌즈는 2주 이상 착용을 하지 않는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