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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에서 한국 의학 발전을 이끌어 온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이달 말 정년퇴임, 행복했던 세월을 뒤로 하고 제2의 인생 출발점에 서게 된다.
정신건강의학교실 조맹제 교수는 1976년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노인정신 기억장애 우울증클리닉을 운영한 바 있다.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2007년부터 2009까지 대한사회정신의학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2008년에는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이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안과학교실 정흠 교수는 1974년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우리나라 망막질환의 1세대로 그의 치료 자체가 '교과서'로 불리운다.
망막, 포도막, 황반변성질환, 당뇨망막병증 치료의 권위자로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 두께의 망막을 다루는 손기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정도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 교수는 정년퇴임 이후 중앙대병원에서 또 다른 삶을 이어갈 예정이다.
1976년에 서울의대를 졸업한 산부인과학교실 김정구 교수는 생식내분비학 및 불임 치료에 있어 정평이 나 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대한폐경학회 회장,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산부인과 내분비학회장을 역임했다.
영상의학교실 임정기 교수는 1975년 졸업 후 인재 양성에 주력해왔고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의대 학장을 지냈다. 대한민국의학학술지 편집인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국내 의학학술지 발전도 이끌었다.
지난해까지 World Congㅣress of Thoracic Imaging 회장으로 활발한 국제활동도 펼쳐온 그는 현재 UAE 쉐이크칼리파전문병원(SKSH) 파견교수로 재직 중이다.
근육, 신경, 척수질환 치료에 전념해 온 신경과학교실 이광우 교수는 1976년 서울의대를 졸업했다.
한국뇌신경과학회 이사장,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회장 등 학회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의 신경질환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당뇨, 내분비 질환 치료에 앞장서 온 내분비내과학교실 김성연 교수와 의대 의학과 한정호 교수도 이달 말 서울의대를 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