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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시스테인 잔기를 포함하는 모티프가 결합된 변형항체와 이를 포함하는 변형항체-약물 접합체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항체-약물접합(ADC) 특허는 차세대 항암 항체의약품 기술 항체-약물 접합 기술(ADC, Antibody-Drug Conjugate)과 관련된 것으로 항체에 약물이 쉽게 위치선택적(Site-specific)으로 접합하도록 항체를 변형시키는 기술이다.
세계적으로 ADC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한 기업은 미국 시애틀제네틱스(Seattle Genetics)社, 이뮤노젠(Immunogen)社 등 소수에 불과하다.
이들 바이오 벤처기업이 개발한 ADC 기술을 글로벌 제약사들이 도입해 다양한 차세대 항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보통 기술 이전 시 2000억원에서 5000억원의 기술 이전료에 거래되고 있다.
ADC 개발에 있어서는 독성이 강한 약물을 항체의 특정 위치에 선택적으로 접합하는 위치 특이적 접합(site-specific conjugation) 기술이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기술을 이번에 알테오젠이 자체 개발해 한국에서 특허 등록하는 데 성공했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이사는 “소수의 글로벌 기업들만 보유한 차세대 ADC 기술을 한국 벤처기업이 자체개발하고 이에 대한 특허 등록에 성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이사는 “허셉틴 치료 후에 내성이 생긴 유방암 환자들에게 탁월한 효과가 있고 독성이 덜한 차세대 유방암치료제로 개발해 경제성 있는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알테오젠 특허는 미국, 유럽을 비롯한 9개국에도 출원돼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