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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정병동이 환자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단장했다.[사진]
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입원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근 안정병동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입원한 환자들이 병동 내에서 받을 수 있는 치료 프로그램으로 아침 동작치료와 병동 내 사회성 그룹치료가 신설됐다.
이는 환자들이 퇴원 후 사회에 적응하기 쉽도록 병동 내 사회성 그룹치료는 의료진과 환자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상대의 맥락을 이해하도록 돕는 훈련이다.
또한 병원은 의료진이 함께하는 병동산책, 청소년 환자를 위한 1:1 학습지도 프로그램 등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정병동의 시설 역시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을 목표로 전면 재편됐다. 병동 내 안전성을 제고해 바닥과 벽에 쿠션 마감재를 설치하고, 모든 병실의 문과 침상은 미닫이문과 낮은 침상으로 교체했다.
또 일반병실에는 집중과 안전에 도움이 되는 파란색과 밝은 느낌의 노란색을 사용하고 안정실은 파스텔톤으로 구성, 환자가 자극을 적게 받도록 했다.
주연호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은 "안정병동의 특성상 출입이 제한돼 환자들이 답답해 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 동안 생긴 노하우가 잘 반영되도록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