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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사실상 종식됨에 따라 침체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가별 맞춤형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우선, 방문객 유치를 위해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옆에 위치한 '강남메디컬투어센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매주 '나만의 부채 만들기'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또 9월부터 10월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국가별로 선호하는 진료과목을 선정해 맞춤형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일본과 아랍권 국가를 대상으로는 지역 내 한방 의료기관인 광동한방병원, 이문원한의원, 자생한방병원 등이 참여해 '찾아가는 한방클래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에 체류 중인 러시아권 환자들과 가족을 위해 강남구 관광명소와 의료협력기관을 방문하는 '패밀리투어'를, 중국을 대상으로는 '중국 국경절 맞이 행사'를 준비해 손 마사지 시연, 가상 성형체험과 무료상담을 진행한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 확대를 위해 지역 내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국제박람회, 해외 의료관광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등 의료관광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