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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상의학회(회장 김승협)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ECR(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2015에서 공식게스트로 초청돼 단독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ECR(유럽영상의학 학술대회)과 EAR(유럽방사선협회)이 통합돼 설립된 ESR(유럽영상의학회)의 설립 10주년이 되는 해에 개최됐다. ESR 역사에 중요한 학술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대한영상의학회는 단독 학술세션을 3시간 정도 운영했다. 국제적인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흉부영상의학을 주제로 첨단 분야에 대한 강연과 대한영상의학회 및 우리나라 의료계 이슈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학술세션 직후에는 전통공연이 30분간 이어졌다. 비엔나 현지 한국문화원과 대한민국대사관의 도움으로 출연진이 구성됐으며, 북공연, 가야금 연주, 춘향전 오페레타 공연이 있었다.
이종민 국제협력이사는 “ESR설립 10주년 기념학회의 공식 게스트가 된 것은 우리에게 큰 의미로 인식됐다”며 “회의장은 많은 청중들로 채워졌으며,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션에 대한 학문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한국과 대한영상의학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종민 이사는 “춘향전 오페레타에는 현지 외국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출연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공연 후 외국 참가자들이 대한영상의학회 부스를 방문해 한국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ECR에서는 매년 두 곳의 공식 초청학회가 결정된다. 한 곳은 유럽 내 국가, 다른 한 곳은 유럽 외부 국가다. 이번 ECR에서는 한국과 터키가 나란히 유럽 내외 국가로 공식초청학회로 선정됐다.
또한 대한영상의학회는 유럽영상의학회와 국제협력 양해각서에 대한 갱신조약식을 맺었다. 갱신조약식을 통해 ▲초청연자의 상호 교류 ▲학술 포스터 상호 교류 ▲학술 행사 홍보 교류 및 ‘국제영상의학의 날’의 홍보에 대한 합의 및 협약을 체결했다.
김승협 회장은 “유럽영상의학회 측이 대한영상의학회가 매우 중요한 교류 대상국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및 대한영상의학회를 더욱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