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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 간 인수합병이 무산됐다.
5일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주요 외신은 아일랜드 제약회사 샤이어가 최근 박스터로부터 분할된 미국 박스앨타에 인수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샤이어는 지난 4일 박스앨타 이사회가 인수와 관련한 협의 자체를 계속 거부하자 주주의 지지를 얻기 위해 인수안을 발표했다.
당시 샤이어는 자사의 주식예탁증서(ADR)와 박스알타 주식의 교환을 제안하면서 박스앨타 1주를 현 주가대비 36%높은 45.23달러의 금액으로 산정했다.
하지만 박스앨타 이사회는 미래 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고 판단, 만장일치로 이 제안을 거절키로 결정했다.
웨인.T.호크메이어 박스앨타 회장은 "박스앨타가 출범한 지 5주 남짓한 상황에서 인수합병을 단행하는 것은 분열을 초래할 것"이라며 "주주가치를 창출하는데 있어서도 상당한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샤이어는 지난해 애브비가 인수 결정을 전면 취소한 이후 올 1월부터 미국 NPS 파마슈티컬스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