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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레지오넬라증’ 감염 주의보
美 집단감염 발생에 우려감 고조…국내도 연간 30건 신고
[ 2015년 08월 12일 11시 46분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하절기 다중이용시설의 냉방기 및 수계시설 사용과 관련해 발생 가능한 레지오넬라증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규정된 레지오넬라증은 매년 의료기관으로부터 30건 내외가 신고되고 있다.

 

미국 뉴욕시에서 최근 113명이 감염, 12명이 사망하는 등 비상이 걸린 상황이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집단 발생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근 5년 간 신고된 감시자료와 역학조사자료 분석결과 환자는 주로 50세 이상이고(전체의 약 80%), 대부분이 ‘폐렴형’(약 90%) 이었다.

 

레지오넬라증 폐렴증상이 없는 ‘독감형(일명 폰티악열)’과 폐렴이 동반되고 만성폐질환자 또는 면역저하자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폐렴형’ 등 2개 임상형태로 발생한다.

 

연중으로 발생하지만 냉방기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여름철에 비교적 발생 빈도가 높다.

 

질병관리본부는 레지오넬라증 감염 예방을 위해 시·도 방역당국에게 의료기관 신고 지도, 다중이용시설의 환경수계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도·감독 강화를 요청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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