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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이 독자적 원료 개발을 통해 완성한 첫 국산 구형흡착탄 '레나메진(Spherial adsorptive carbon)'을 출시했다.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데 이어 오는 8월 1일부터 보험급여를 받게 돼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레나메진은 진행성 만성신부전으로 판정 받은 투석 전 환자에게 경구투여 하는 약물로, 신장기능의 악화 속도를 늦춰 환자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는 투석 시기를 연장시킨다. 국내 시장에서 같은 구형흡착탄 제품으로 CJ헬스케어의 '씨제이 크레메진 세립'이 있지만 가루입자 제형인 크레메진과 달리 레나메진은 캡슐제형으로 환자 복용 편의성을 높인게 특징이다.
더욱이 대원제약 레나메진은 사용된 구형흡착탄 원료는 국내 유일하게 국산화에 성공해 제품 개발까지 이어진 사례다.
그간 국내시장에서 구형흡착탄은 원개발사의 특허가 만료되지 않아 전량 일본으로부터 수입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대원제약이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대원제약은 8년간의 구형흡착탄 개발 과정에서 원개발사의 7개 특허를 극복하고 1개 특허를 무효화했다. 또 신규탄소원 제조와 관련된 국제특허(PCT) 2건 및 국내특허 2건을 출원해 기술차별성을 갖췄다.
이미 지난 6월에는 일본 후지케미컬사와 수출계약까지 체결해 원개발특허 회사가 있는 일본시장에서 기술의 우수성과 독점성을 인정받은 상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향후 고령화 인구의 증가로 인해 만성신부전증은 필연적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레나메진의 첫 구형흡착탄 국산화로 국가와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