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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전공의 후반기 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오는 18일까지 원서교부 및 접수가 진행되는 가운데 모집 첫 날 분위기는 아직까지 한산한 상태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정부가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지원율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소재 A대학병원 관계자는 “아직까지 지원자가 1명도 없는 상태”라며 “병원 진료 여부와 무관하게 임시공휴일로 인해 첫 날에는 지원율이 그다지 높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14일에는 아예 모집 자체를 하지 않는 병원도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은 다음주 17일(월), 18일(화) 이틀 동안만 접수를 받기로 공고를 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14일에는 접수를 받지 않고, 다음 주 이틀 간 모집한다는 사실을 사전에 공지해 놨다”고 말했다.
올해 후반기 전공의 모집은 104개 의료기관에서 543명 규모로 이뤄진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이상 가나다순) 등 주요 의료기관이 모두 포함됐다.
전공의 모집 때마다 불거져 온 외과 기피현상에 이어 최근에는 내과 미달 사태도 발생하면서 후반기에는 미달 정원을 충원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삼성서울병원은 내과 1명, 외과 4명, 산부인과 1명을 모집한다. 서울아산병원은 내과 2명, 산부인과 1명, 비뇨기과 1명, 재활의학과 1명, 마취통증의학과 1명, 병리과 1명, 임상약리학과 2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병원은 내과 2명, 신경과 1명에 대한 모집공고를 냈으며, 연세세브란스병원은 총 20명(외과 10명, 신경외과 1명, 산부인과 3명, 재활의학과 1명, 마취통증의학과 1명, 가정의학과 3명, 응급의학과 1명) 모집에 나선다.
대한병원협회는 후반기 전공의 및 인턴 모집 기간을 오는 18일까지로 설정했다. 필기시험과 면접(실기)시험은 오는 22일과 24일로 각각 예정됐다. 최종합격자는 25일에 발표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