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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은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 운영하는 입원형 금연프로그램을 한국형 모형으로 개발, 내달부터 중증 흡연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암센터에 따르면 단기금연캠프는 4박 5일 간 병원에 입원해 금연치료를 받는 전문치료형과 병원 외 숙박시설을 이용해 1박 2일로 진행되는 일반형으로 운영된다.
전문치료형의 경우 니코틴 의존이 심해 금연을 시도하지만 실패하는 중증 흡연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금연치료와 집중심리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 오후 3시까지 접수받아 31일부터 격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20년 이상 흡연력이 있고, 2회 이상 금연 실패를 경험했지만 금연의지가 높은 흡연자, 또는 폐암・후두암 등 흡연관련 질병 진단을 받고도 흡연을 지속하는 이들 중 담당 의료진의 소견서를 받은 경우다.
한 기수당 참여인원은 최대 12명이며 금연 약물치료, 니코틴 의존도 분석, 금연실패 원인분석, 전문심리상담, 금연 후 맞춤 운동교육 및 영양상담 등이 제공된다. 비용은 소정의 본인부담 약값을 제외하고 무료다.
반면 일반형 단기금연캠프는 직장 단위의 단체입소 및 개인입소로 구분해 운영될 예정이며 청소년, 여성, 직장흡연자 등을 대상으로 금연동기강화 및 전문 금연교육, 심리상담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상시적으로 가능하며 첫 캠프는 오는 27일 파주출판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지지향에서 이뤄진다.
이와 관련 암센터 서홍관 금연지원센터장은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금연의지는 있지만 중독성과 금단증상으로 금연에 실패한다"며 "수 차례 금연시도에 실패한 중증 흡연자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암센터 및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www.nosmokeguid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stopsmoking@ncc.re.kr) 또는 전화(031-920-8211, 2969)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