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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메르스 완치자와 가족, 격리경험자 가운데 19%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는 최근 도내 메르스 완치자와 가족, 격리경험자 등 총 6330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해 메르스 심리지원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1223명(19.7%)이 우울과 불안 등을 겪고 있었으며, 4983명(80.3%)은 정서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정서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된 1223명 가운데 7명은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도록 지원하고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고위험군 119명은 별도로 관리 중이다.
도 관계자는 “1223명의 정서적 문제가 일반인이 스스로 우울증 정도를 체크한 우울증 선별검사 양성률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문 상담원이 우울감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험요인을 갖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며 “도는 예방과 치료가 포함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이번 메르스 사태로 70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8명이 사망하고 60명이 완치 후 퇴원했으며 2명은 치료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