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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원장(순환기내과)[사진]이 여의도성모병원 원장까지 겸임키로 해 이례적인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24일 병원에 따르면 現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이 제19대에 이어 제20대에 연임된 데 이어 여의도성모병원장까지 맡게 되면서 양 병원을 겸직하게 됐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17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병원은 "이번에 여의도성모병원장도 함께 맡는 등 중책을 맡은 승 병원장은 협업과 융합을 통해 상생의 경영 내실화에 힘쓸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의료선진화와 서비스 혁신에 매진해 '창조병원' 구현을 위한 행보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3년 취임한 승 원장은 '여러분의 희망이 되어 드리겠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서비스 향상에 힘써왔고, 생명존중, 호스피스, 자선진료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 왔다.
최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 시 응급실 입구 별도의 음압격리병실을 설치하고 국민안심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감염방지와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세계 속 글로벌 병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심장과 뇌혈관 질환을 통합 진료하는 심뇌혈관센터,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세포치료센터를 개설해 '국제화'라는 대외적 결실과 '경영 내실화'라는 대내적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이다.
승 원장은 1981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부터 순환기내과학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내과학교실 학과장, 내과과장, 심혈관센터장, 대한심장학회 중재시술연구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3년부터 서울성모병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지난 20년간 1만례 이상의 심장질환 관상동맥성형술(스텐트 삽입술)을 시술한 심혈관 질환 치료의 권위자이다.
여기에 200여건의 연구논문을 SCI 저널에 게재했다. 특히 ‘관상동맥 좌주간지 병변에 대한 경피적 스텐트 시술 및 관상동맥 우회로 수술의 비교’ 논문에 제1저자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