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심포지엄에서 혈우병 치료제의 투여 편의성이 치료 순응도 향상과 유지요법 시행에서 중요한 고려사항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이동수)은 최근 국내외 혈우병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ASPIRE(All-in-one Syringe Provide Innovative Reconstitution Experienc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혈우재단 최용묵 상임이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진타 솔로퓨즈를 투여한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와 삶의 질에 대한 평가’ 등이 다뤄졌다.
연자로 나선 벨기에 UCL 대학병원 혈우병센터 세드릭 헤르만스(Cedric Hermans) 교수는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혈우병 치료는 정기적으로 부족한 혈액응고인자를 투여하는 ‘유지요법’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유지요법에서는 치료 순응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투여 편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유럽 5개국 혈우병 환자 141명을 대상으로 서로 다른 재구성 단계를 가진 5개 디바이스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듀얼챔버 시린지에 대한 선호도가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헤르만스 교수는 “진타 솔로퓨즈와 같이 치료제 재구성 단계를 줄인 혈우병 치료제는 다른 디바이스와 비교해 정기적으로 정맥 투여를 해야 하는 혈우병 환자들에게 가장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지요법을 빨리 시작할수록 혈우병성 관절병증의 발생 빈도가 낮아져 비교적 정상 생활이 가능하다"며 "치료 순응도를 높여 유지요법 효과를 늘리는 것은 특정 치료법을 개선하는 것보다 환자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