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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환자, 근육량↔사망률 '반비례'
분당서울대병원 김지현 교수팀, 항암치료 부작용에 영향
[ 2015년 08월 25일 11시 55분 ]

근육량 감소가 대장암 환자의 항암치료 부작용 발생 및 사망률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김진원 교수팀은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 2047명 중 동일한 항암 치료를 받은 229명을 선별해 비교 분석했다.

 

▲혈액종양내과 김지현(좌), 김진원(우) 교수

 

연구팀은 선별한 환자들의 근육량을 비교하기 위해 각 환자들이 수술 전 촬영한 CT에서 허리와 다리를 이어주는 근육인 4번째 허리뼈 앞 허리근육의 면적을 측정했고, 대상 환자들을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부터 가장 많은 그룹까지 총 4개의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별 예후를 비교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적은 그룹일수록 중증 항암치료 부작용 발생률이 높았고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은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에 비해 중증 항암치료 부작용 발생률이 약 20% 이상 높았다.

 

사망률 또한 근육량이 적을수록 높았으며, 근육량이 1(mm²/m²) 감소할수록 사망률은 2배 가까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의 근육량이 적을수록 중증 항암치료 부작용 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대장암 항암치료 시 환자의 근육량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연구자인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교수는 “근육량이 적은 환자는 근육량이 많은 환자보다 항암치료 시 중증 부작용 발생률이 더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Supportive Care in Cancer 최근호에 게재됐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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