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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료 사각지대 주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5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24시간 진료가능한 보건지소 설립이 목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의료취약지 보건기관 지원 공모를 통해 전남 신안군 4개 섬지역 소재 보건지소를 기능 확대형으로 신축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가거도와 홍도의 보건소 이전 신축에 29억3000만원, 암태면과 하의면의 보건소 증축 및 장비 구입에 16억6000만원 등 총 45억9000만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가거도는 지난 3월 복통을 호소하는 어린이 환자를 실어 나르기 위해 출동했던 해경 헬기가 추락, 기장 등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보건지소가 유일한 진료기관이지만 현재까지 응급처지 및 이송전 진단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은 매우 부족한 형편이다.
이번 국비지원으로 4개 도서지역 소재 보건지소는 24시간 진료 가능한 응급처치실 운영과 함께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물리치료실 등 진료기능도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또 헬기 이착륙장을 신설함으로써 응급환자 이송도 보다 안전하게 이뤄지게 됐다.
복지부는 도서‧벽지지역 주민들에 대한 필수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능확대형 보건지소의 경우 24시간 진료 유지에 필요한 공중보건의사를 최우선 배치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보건기관 시설, 장비, 차량 등 기존 국비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 수요 해결에 필요한 특화형 기능이 필요할 경우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