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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에 새로 지정되는 등 인공관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국내 시장은 여전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장은 연간 1130억원, 세계는 140억달러가 넘는 규모지만 이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은 두 곳에 불과하다.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관절분야 관심 제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국내 인공관절 시장은 약 1131억원 규모다. 최근 5년간 국내 성장률은 연평균 –2.7%에 그쳤다.
환율 및 제품 원가하락 등에 따른 영향이 크다고 하지만 최근 국내 의료기기 시장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둔데 비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하지만 인공관절 이식수술 관련 국내 의료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모습이다.
인공관절 생산 실적은 최근 다소 변동폭이 있으나 증가 추세다. 수출과 수입은 감소해 국산이 수입제품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4년 시장규모는 약 1131억원 중 수입이 91%(1029억원)인 반면 국내 제조는 9%(102억원)에 불과했다. 업체는 2곳에 불과하지만 이중 한 곳은 점유율 4위(8.1%)를 차지했다.
국내 제조 및 수출기업은 코렌텍, 셀루메드다. 주요 수입기업은 Stryker, Zimmer Biomet Holdings, DePuy, AESCULAP AG 등 23개 기업이다
작년 국내 인공관절 총 수출 규모는 약 49억원이었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이 19.8%(약 9.7억원), 몽골 13.1%(약 6.4억원), 중국 12.2%(약 6억원) 등으로 인공무릎관절, 인공엉덩이관절이 수출됐다.
반면 국내 인공관절 총 수입 규모는 약 1029억원으로 주요 수입국은 미국 65.6%(약 675억원), 독일 15.5%(약 159억원), 영국 6.7%(약 69억원) 순이었다.
국내 허가된 인공관절은 총 457건이다. 국내 제조품목이 약 3.5%, 수입품목이 약 96.5%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4개 제품이 신규 허가를 받았다.
국내 제조기업은 시장성이 높은 인공엉덩이관절, 인공무릎관절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2014년 국내기업 최초로 인공손가락관절 2개 제품의 제조허가를 취득하기도 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인공관절은 수입 의존도가 높지만 노령인구 증가로 간과되면 안되는 시장"이라며 "점차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지만 현재까지 그 폭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