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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K-HOSPITAL FAIR(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가 오는 10일부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르스와 같은 신종전염병 유행에 대처하기 위한 ‘음압 및 격리병동 모델하우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여 주목된다.
모델하우스는 LG하우시스, 트래콘건설, 퍼시스등 건축, 인테리어 전문업체와 JW중외메디칼, 조선기기, 케이엠헬스케어, 필립스 등 국내외 의료기기업체들이 참여해서 콜라보레이션 형태로 구성한다.
병협은 모델하우스를 통해 병원들에게 격리병동에 대한 감염관리를 위한 기준 등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병협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병원을 운영하는 병원장 등 의료진들도 음압병실·멸균병실·격리병실 등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 모델하우스 전시장을 통해 각 병실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위원장은 “메르스 여파로 감염관리 필요성이 커져 대형병원을 비롯해 많은 병원들이 음압격리병동 모델하우스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병원들의 감염병 예방 대책 등과 관련한 전시와 더불어 지난해 첫 행사와 비교할 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해외바이어 유치다.
올해 박람회에는 40개국에서 110개사 해외바이어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병협은 해외바이어 유치를 위해 코트라(KOTRA)와 손 잡고 글로벌 바이오 메디칼 포럼(GBMF)을 공동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의료기기 및 병원, 의약품 분야 해외 유력 기업들과 국내 기업간의 B2B 1:1상담회를 비롯해 △ 글로벌 의료 파트너링 설명회 및 상담회 △병원프로젝트 발주처 초청 설명회 및 상담회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병협을 비롯해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병원간호사회, 한국여자의사회 등 27개 협회, 학회, 기관들이 참여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행사장에서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50주년을 맞이해 1000여명이 참여하는 기념식과 학술대회를 갖는다. 또 대한방사선사협회는 회원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주말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병협 박상근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의사와 병원장, 간호사와 의료행정 담당자 등 병원인들이 중심이 되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병원전문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들 유치뿐만이 아니라 의료인들이 필참해야 하는 세미나를 확정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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