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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비향정성 불면증치료제 ‘사일레노(성분 Doxepin HCI/독세핀염산염)’가 지난 8월 급여 전환 후 의료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CJ헬스케어 사일레노는 비향정 수면제로 허가 받아 부작용 위험이 없으며 연령과 처방일수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
현재 주로 처방되고 있는 수면제들은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금단 증상과 의존성, 기억장애, 남용(중독), 내성 등의 부작용으로 연령과 처방일수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된 대한수면의학회(이사장 김의중) 추계학술대회에서 ‘불면증 환자에서 사일레노 의약품의 역할(Managing Sleep Maintenance Insomnia:The Role of Silenor® (doxepin) tablets, A Potent H1 Receptor Antagonist)’을 주제로 한 발표에 많은 의료진들이 청강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발표는 수면의학회 이사장인 을지의대 정신건강의학과교실 김의중 교수가 맡았다. [사진 左]
김의중 교수는 “사일레노는 지난 2010년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비향정신성 불면치료제로 상당히 매력적인 의약품”이라고 강조했다.
불면증의 최종치료 목표는 수면 질과 기간을 늘리는 것이며, 만성불면증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야 하고 동반질환의 손실을 줄이는 것인데 비향정 수면제인 사일레노는 그 요건을 충분히 갖췄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김 교수는 “사일레노의 가장 큰 특징은 약물 오남용, 의존성 및 금단 증상이 없다는 점”이라면서 “85일까지 투여했을 때 나타나는 체중증가나 항콜린성 부작용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QTC interval, 혈압 등 심혈관계 부작용도 보고된바 없는 안전한 약제”라고 설명했다.
정신과질환·심혈관·당뇨·만성통증 등 동반질환에도 '효과'
또한 비향정신성 수면제로 기존 향정신성 수면제들이 갖고 있던 금단 증상, 의존성, 기억장애, 남용, 내성 등의 부작용이 없어 처방일수가 무제한적이며 연령과 상관없이 모든 성인에 처방이 가능하다.
특히 불면증환자의 동반질환인 우울증이나 심혈관질환, 당뇨, 만성통증 등도 개선되는 것이 확인됐다.
김의중 교수는 “사일레노는 불면증을 가진 성인 및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수면 유지를 개선시켰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교수는 “이른 아침 각성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여 7~8시간동안 수면을 유지시켜 주며 수면의 질 역시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교수는 “사일레노의 유일한 부작용은 졸린 것이며 약복용 3시간 전 식사를 마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