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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자근근종 크기 감소 외에도 인터벌테라피를 통한 이니시아정(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 이하 UPA)의 반복투여를 유지해 장기적 치료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5일 건강한여성재단과 신풍제약 주최로 열린 ‘제1회 건강한 여성 심바람 심포지엄’에서 계명대 동산병원 조치훈 교수는 “증상이 분명한 환자에서 이니시아를 3개월 주기로 반복하며 지속적인 투약을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조치흠 교수[사진]는 “최근 이니시아로 인터벌테라피를 시작해 3개월 투약 후 2개월 휴약, 다시 3개월 투약을 진행한 결과, 증상이 줄고 환자 상태가 호전됐다”며 “그간 대부분 수술 전 자근 근종 크기 감소를 위해 투약했다면 이제는 장기 치료로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이날 소개된 PEARLⅣ part 1 연구에서는 UPA 5mg과 10mg의 12주 이상 장기치료 시 출혈 및 근종 크기 감소와 안전성 유효성 검증 최신 결과가 공개, 인터벌테라피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PEARLⅣ 연구에서 UPA 5mg 185명, 10mg 172명의 투약 환자를 비교했을 때 35일 이상의 휴약 없는 환자에서 무월경 효과는 각각 62%와 73%로 나타났으며, 출혈조절 효과는 각각 81.1%, 86%로 높게 나타났다.
치료 후 다시 첫 월경을 겪는 데까지 걸린 시일은 치료 첫 주기를 마쳤을 때 평균 UPA 5mg에서 23일, 10mg에서 27일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근종 부피 감소는 대상 환자의 80%가 UPA 5mg과 10mg 모두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5mg의 경우 3개월 투약한 시점에서 평균 38%의 부피 변화가 감지됐으며, 6개월 투약 종료시점에서 54.1%로 장기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UPA의 통증 감소 효과 역시 동일하게 나타났다. 5mg 기준 평균 통증점수(VAS)가 연구 초기 39.5였던 환자에서 UPA 투약 1주기와 2주기를 거쳤을 때 6.0까지 하락해 약물에 대한 뚜렷한 반응이 확인됐다.
조치흠 교수는 “현재 국내에서 급여가 가능한 3개월 주기로 2싸이클로 진행해 봤을 때도 빈혈 조절과 증상 완화에서 결과 좋다”면서 “다른 GnRH agonist와 비교했을 때도 쉽고 빠른 치료효과에 대한 장점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