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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의료기관인 H+양지병원이 글로벌 모바일헬스케어 회사 눔(Noom Inc.)의 건강관리 모바일 솔루션 ‘눔 헬스’를 활용해 만성질환자의 생활 습관 개선에 나선다. 국내 첫 병원 도입 사례다.
7일 눔(Noom Inc., 대표 정세주)은 7일(한국시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과 디지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원 환자 중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눔의 건강관리 모바일 솔루션 앱 ‘눔 헬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가정의학과, 순환기내과, 내분비내과 등 총 4개 진료과가 참여하며 일정 기간의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타 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만성질환자 중 상당수는 일상생활에서 엄격한 생활 습관 관리가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뇨환자 내원이 많은 양지병원 내분비내과의 경우에도 재진까지 소요되는 1개월 안팎의 기간 동안 환자의 엄격한 생활 습관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치료효과가 반감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병원은 눔헬스를 도입을 통해 식사, 운동 등 중점적으로 관리돼야 하는 건강상 항목들을 기록해 진료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눔 헬스를 통해 입력한 환자들의 식단 및 운동 정보는 요약된 형태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료진에게 전달된다. 환자가 내원했을 때 지난 한 달간의 생활습관 패턴을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진료가 가능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기저환자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스마트 헬스플랫폼’ 구축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중국 등 해외진출 프로젝트에 이번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눔의 정세주 대표도 “기존 의료 체계에 생활습관 개선 서비스라는 새로운 가치를 더한 고무적인 결과다. 현재는 체중 관리 위주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지만 향후에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생활습관 개선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