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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고령화에 따라 진료현장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골다공증에 대한 치료 권고안, 진단 및 치료지침이 전문가들에 의해 제시됐다.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양규현)는 지난 6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15 연수강좌’를 갖고 이를 공개했다.
치료 권고안은 이번에 처음 제시됐다.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지침은 지난 2004년 첫 발간 이후 2006년, 2008년, 2011년, 2013년 등 2년마다 발간하고 있다.
권고안 및 지침 작업을 위해 학회는 지난 1년 6개월 간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핵의학과, 치과 등에서 약 30명의 전문의를 참여시켰다. 특히 용어 정리 및 통일에 많은 시간이 할애됐다.
먼저 권고안은 ▲칼슘과 비타민D ▲약제관련 턱뼈괴사 ▲비전형 대퇴골골절 ▲약물휴지기 등 4개로 나눠 소개했다.
학회는 권고안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장기간 투여를 비전형 대퇴골골절 발생 원인으로 지목했다. 발생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가 일반 골다공증 골절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에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투약을 주저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다만 장기간 사용에 의한 부작용은 고려토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환자가 골절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에는 어느 정도의 치료기간 후 휴지기가 권유되며, 매년 감시를 하며 유지할 수 있다.
환자가 골절의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골밀도와 골절정도에 따라 약물투여를 지속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칼슘에 대해 하루 800~1000mg 섭취를, 비타민D는 일일 800IU 섭취를 권장했다.
6번째 발행인 ‘골다공증의 진단 및 치료지침2015’에는 다양한 내용이 보강됐다.
개정판의 가장 큰 변화는 골다공증 진료에서 화두인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와 관련해 턱뼈괴사, 비전형 대퇴골골절, 약물휴지기를 새 단원으로 추가됐다.
아울러 새로운 약제인 스트론튬, RANKL억제제, 카텝신K 억제제를 각 단원으로 세분화했으며, 골다공증 골절을 부위별로 구분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골다공증의 예방운동과 재활에 관한 내용도 실었다.
양규현 회장은 “최신 역학자료를 소개하는 동시에 현재 우리나라의 골다공증 관련 보험규정을 업데이트했다”며 “임상현장에서 중요한 내용을 빨리 찾아보고 요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기술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6일 연수강좌에는 799명이 사전등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개원의들을 위한 환자 진료시 필요한 검사, 골다공증 약제에 관한 내용이 다뤄지면서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양 회장은 “올해 연수강좌는 무엇보다 진료실에서 당당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면서 “얼마나 또는 언제까지 먹으면 되는지 등 때론 대답하기 곤란하거나 어려운 질문에도 과학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