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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에서 실험 도중 수은이 누출돼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오후 10시경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의과대학 2층 실습실에서 수은이 소량 누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학생들은 수은혈압계를 이용해 혈압측정 실습을 하던 중에 혈압계에서 수은이 새어 나오는 것을 보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실험실에 있던 2명의 학생들은 신고 후 즉시 현장에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건물 출입은 약 1시간 가량 통제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실습실 인원을 대피시킨 뒤 출입구를 봉쇄한 후 수거장비로 유출수은을 전량(3cc) 수거했으며, 혈압계가 노후돼 생긴 균열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