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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임상검사 정도관리가 내년부터 획기적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회장 민원기.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 교수)는 국제공인 외부정도관리사업 ‘ISO/IEC 17043’ 인증을 지난 7월에 획득하고 2016년부터 차세대 신빙도조사 사업을 전면 시행한다.
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은 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신빙도조사 사업(외부정도관리)은 현재 각 병원 검사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준이 국제 기준과 다른 부분이 많고, 시행하고 있는 검사항목이 적은 것은 물론 분과별로 평가나 보고서 양식이 달라 검사실 전체적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되지 않아 협회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왔다.
민원기 회장은 “현재 운영 중인 11개 분과를 건강보험행위급여 목록의 보험 분류(EDI) 체계와 일치되도록 프로그램 위주로 개편하고, 70여개 검사항목에 대해 1400여개 의료기관이 차세대 신빙도조사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주요 진단검사의학과 검사 항목 대부분이 포함되도록 신빙도조사 사업 검사항목을 단계적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민 회장은 “전체 분과를 통합해 정도관리 검체의 발송, 검사결과 입력 및 평가 등 전 과정이 일관되게 운영됨으로써 검사항목 전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는 지난 7월 국제공인 외부정도관리사업 ‘ISO/IEC 17043’를 획득했다.
임상검사정도관리협외는 차세대 정보화사업도 추진 중이다. 협회는 정도 검사항목, 검사방법, 관리물질, 참가기관 정보 관리 및 검사결과 관리 기능 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통합전산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진단검사방법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면역측정 검사인 AFP(알파피토프로테인)과 심장표지자검사의 정도 관리 ▲현장검사의 최신지견 ▲검사정보체계를 통한 업무 개선 사례 ▲질 향상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요검사의 최신 경향 등으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