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8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외과수술 후 대사영양 수가, 아직 갈 길 멀어"
한호성 회장 "기초분야 뒤쳐져-ERAS 등 근거중심 연구 초점"
[ 2015년 09월 14일 12시 02분 ]

최근 들어 대사영양에 대한 수가화로 의료진들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임상적으로도 의료기기나 의약품의 빠른 도입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아쉬운 점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한호성 회장(분당서울대병원)[사진]은 13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개최된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현 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나섰다.

 

한 회장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상당한 발전을 이뤄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수가 책정에도 성공했지만 연구적인 관점에서 보면 다른 분야에 비해 훨씬 뒤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한 회장은 “이전에는 정부에서 한 푼도 돈을 주지 않자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학술활동을 펼쳐야 하는 학술대회가 마치 정부에 대한 ‘성토’의 장으로 점철됐었다”고 주장했다.

 

한 회장은 “이제는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 것인가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방울을 달러 뛰쳐 나가야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다행히 최근 수 년 간 두드러지고 있는 외과대사영양학회 약진은 고무적인 분위기다.

 

한 회장은 “시작이 중요하다. 그 동안 주소도 없었고 흔적도 없었다는 과거를 돌이켜보면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주소와 호적을 찾은 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여세를 몰아 외과대사영양과 관련해 세부 연구회를 발족하고 꾸준히 학술활동을 벌이겠다는 복안이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가 위암 등 외과수술 분야에서는 기술이 월등히 뛰어나지만 기초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도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에서 각종 외과적 수술 후의 ERAS(Ehance Recovery after Surgery) 임상연구에 대한 발표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게 한 회장의 설명이다.

 

ERAS 프로토콜은 1990년대 중반 ‘multimodal surgical card’ 개념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2000년대 초반부터 유럽 외과 의사들을 중심으로 받아들여졌다.

 

근거중심의 수술 전 후 치료에 기반을 둔 Ehance Recovery 프로토콜은 수술 후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반적인 단기 수술 회복 결과를 향상시키고 재원 기간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 회장은 “2005년에는 ERAS society가 유럽에서 정식으로 출범하게 됐다”며 “그 동안 ERAS society는 대장 직장 수술, 직장 및 골반수술, 췌장수술, 비뇨기계 수술, 위 수술 후 ERAS 가이드라인을 꾸준히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회장은 “메르스 사태에서 보듯 의료계 종사자들 노고가 메르스 해결의 실마리였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환기시켰다.

 

한 회장은 특히 “고령층의 높은 사망률을 살펴볼 때 기저질환 및 영양 상태가 예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었다”며 기초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입원환자의 영양 스크리닝, 평가, 치료가 앞으로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외과대사영양학회 "가이드라인 만든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