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7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세브란스, 박원순 시장 아들 의혹 입장 밝혀라"
의료와사회포럼 "양승오 박사 재판, 의사들 위상 좌우" 강조…"의협도 결단" 촉구
[ 2015년 09월 15일 11시 52분 ]

의료계 재야단체인 의료와사회포럼(공동대표 임구일·안광무, 이하 포럼)이 “세브란스병원과 의사들은 2012년 박주신 신체검사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하루속히 국민들 앞에 밝혀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포럼은 15일 "만약 의혹이 사실로 판명된다면 세브란스병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의사 전체의 전문가적 양심과 위상에 불신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 주신씨의 병역 관련 내용을 허위·왜곡보도했다며 MBC를 형사고발하겠다고 나서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승오 박사가 공개적으로 재검을 촉구한 바 있다.

 

의료혁신투쟁위원회(공동대표 정성균 최대집)도 양승오 박사의 주장에 무게를 두고 측면지원에 나선 바 있다.

 

의혁투는 “가장 중요한 전문가 집단의 의학적 소견이 양승오 박사의 말이 맞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 시장은 아들로 하여금 투명한 의학적 검사에 응하게 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신씨 것으로 주장되는 요추부 MRI 사진의 척추체 골수신호강도 분석을 통해 볼 때 이 인물이 20대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의료 전문가들의 의학적 소견은 존중돼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와 관련, 포럼은 “2012년 세브란스병원 검사는 ‘공개 신검’이 아니다”고 못 박고 “세브란스병원은 지금이라도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국민들 앞에 밝혀야 한다”고 피력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양승오 박사의 재판(서울시장 선거 시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은 대한민국 의료의 공신력을 시험하는 재판이라는 판단에서다.

 

포럼은 “일부 언론에 공개된 지난 8월 17일 4차 공판까지 내용을 검토한 바 세브란스병원 검증은 주로 박원순 시장과 친소관계가 있는 일부 의사와 시청 직원들에 의해 주도됐다”는 의견을 내놨다.

 

무엇보다 포럼은 “의혹 당사자가 배제된 상태에서 시행된 검증방법은 그 자체로 신뢰를 상실한 것”이라면서 “게다가 검증 대상자인 주신씨에 대한 엄격한 본인 확인 절차조차 결여됐다”고 주장했다.
 
“결국 세브란스병원 신검은 사안의 중대함에 견줘 객관성과 투명성을 담보한 의학적 검증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게 골자다.

 

포럼은 “당연히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고 이를 보도하는 언론에 압박을 가하거나 의혹을 제기하는 시민들에게 고소 고발을 남발하는 것은 더욱 의혹을 증폭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신씨 본인으로 판단할 수 없는 많은 영상 증거들이 나오고 있다”며 “만약 의혹이 사실로 판명된다면 세브란스병원은 물론 대한민국 의사 전체의 전문가적 양심과 위상에 불신을 초래할 것”이라고 환기시켰다.

 

이에 포럼은 “검찰과 법원 등 관계기관들은 병역면탈 의혹에 대한 무혐의 증거로 당시 세브란스병원 신검결과를 더 이상 채택하지 말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여기에 세브란스병원과 해당 의사들에는 공정한 ‘윤리위원회 및 조사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아울러 “대한의사협회는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말고 내부 윤리 규정에 따라 엄중하고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병역 논란 또 불거져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