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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정감사]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을 위해 국가별로 전략을 짜고 범부처 차원의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2014년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0년 58개소에서 2014년 125개소로 2.2배 증가했다.
해외 진출 주요 진료과목은 피부 및 성형분야 39개소, 한방 23개소, 치과 13개소 등이 주를 이루었으나 난임 2개소, 안과, 이비인후과, 줄기세포 치료, 혈액내과 각 1개소 등 신규진출 과목이 등장하면서 다양화·세분화 된 추세를 보였다.
진료과목별 해외 진출 현황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의 경우 피부과 및 성형분야 29개소, 연락사무소 7개소, 건강검진 2개소, 하지정맥류 2개소 등이었다.
미국은 한방 19개소, 치과 10개소 등의 순이었고, 몽골은 연락사무소 5개소, 종합 진료 3개소로 나타났다. 문 의원은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이 최근 들어 자본투자가 없는 기술이전 및 전략적 제휴 등 위탁경영 형태로 증가하는 것은 진출 리스크를 줄이면서 현지 안정화를 도모하는데 장점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3년도 기 진출 111개 기관의 25%가 철수한 것을 고려할 때, 향후 새로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지원과 함께 이미 진출한 의료기관들이 현지화에 성공하고 조기 정착할 수 있는 지원체계 방안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고 시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문 의원은 “기존의 건강검진, 성형외과 분야에서 난임, 안과, 이비인후과, 혈액내과 등 신규 진출 과목 등의 최근 추세를 국가별로 고려하고, 리스크를 줄이면서 현지 안정화를 도모하는 형태의 진출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보건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건강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정책금융기관 등 부처별 기관별 지원정책이 필수적인 만큼, 부처 간 협력체계를 구체적으로 구축하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