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한 여성 작가가 인체냉동수술을 받았다.
중국 중경만보에 따르면 충칭의 저명한 작가인 두훙(61·여)씨가 지난 5월 30일 췌장암으로 사망한 이후 인체냉동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의료진은 두 씨의 사망 직후 신체를 마이너스 40도의 얼음관에 보관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알코어(Alcor) 생명연장재단에 이송했다.
이를 위해 의료진은 두 씨의 체내에 응고방지제 주사 및 특수제작된 장치로 심장에 압박을 가해 혈액이 계속 순환하도록 조치하고 조직 파괴를 막기 위해 혈액대용 관류액을 투여했다.
냉동기술은 인체 내 세포 속에 수분이 응고돼 결정상태가 되면 세포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관류액의 빙점을 낮춰 결정이 생기지 않은 상태에서 수분을 대체하는 것이 냉동기술의 핵심이다.
지난해 10월 췌장암 진단을 받은 두 씨는 방사선과 화학요법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생전에 두 씨는 등장인물이 냉동과정을 거쳐 복제기술로 부활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삼체(三體)'의 편집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코어(Alcor) 생명연장재단은 50년 후 과학기술로 두 씨를 부활시킬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