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7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환자와 호흡 장연구학회 "국내 대표단체 성장"
연수강좌 사전등록 600명 '성황'…한동수 회장 "학술적 성과 세계서 인정"
[ 2015년 09월 20일 20시 00분 ]


설립 13년째를 맞이한 대한장연구학회가 회원들의 높은 참여율과 국제적 위상,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환자단체까지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성공했다. 이제는 국내를 대표하는 중견 학술단체로 성장했다는 내외부의 평가다.


대한장연구학회는 20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2015년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등록 인원만 600명을 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난 한동수 회장(한양대구리병원)은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이 관심가질 만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면서 “실제 진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경향에 따른 방향성을 제시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연수강좌에는 임상의가 알아야 할 장질환 최신지견 강좌 외에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생물학 제제의 최근 이슈를 알아보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 관심이 높아지는 영양지원 분야에서 소화기내과 의사의 역할, 대장종양 발견의 다양한 검사법, 급증하는 장질환에서의 법리적 쟁점도 다뤄졌다. 무엇보다 성공적 소화기전문 개인병원을 만들어가는 노하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 결과 두 개의 강연장에 마련된 수 백석의 자리는 청중들로 가득 찼다. 일부 의사들은 뒤편에 선 채 강연을 경청했으며, 많은 질문과 이에 대한 답, 다양한 논의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 같은 성황에 대해 한 회장은 “국내 장질환 진료와 학문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배움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과 회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하는 노력이 만든 결과”라고 자평했다.


장연구학회는 지난 1998년 7월 장질환에 관심 있는 소수 의사를 중심으로 ‘IBD연구회’라는 이름으로 4회이 연구 모임과 집담회를 가진 것이 시작이었다.


임상의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체계적 연구의 필요성에 따라 1999년 ‘장연구회’로 모임을 재결성했다. 이후 전국 의사를 대상으로 연 6회의 집담회와 심포지엄, 워크숍 등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정보를 나눠왔다.


늘어가는 장질환 환자에 대해 체계적 접근과 새로운 지식 도입을 원활히 하고, 외국과의 다른 국내 환자의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 2002년 11월 학회를 결성하게 됐다.


환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 ‘눈길’


대한장연구학회는 염증성장질환 포함한 장 질환에 대한 진료표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대국민 홍보 및 교육 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차재명 섭외홍보위원장(강동경희대병원)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관에 생기는 만성 염증으로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만성적인 재발성 질환”이라며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먼저 학회는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게 되는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내년 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전국 병원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학회는 국내 염증성장질환 환자에게 질환 극복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희망의 장(腸) 사연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응모 대상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의 가족, 친구 및 직장 동료, 의료진, 일반인 등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학회는 유튜브에 올릴 동영상 제작, 조만간 완성할 예정이다. 또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의 공중화장실 이용 등 사회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네임텍을 제작하기도 했다.


차재명 위원장은 “이 같은 행사들은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통로가 된다. 환우회와 기획 단계부터 논의 과정을 거치고 피드백도 받으면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동수 회장은 “최근엔 획일화된 규정으로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는데 있어 환자와 의료진의 부담이 크다는 사실을 인지, 힘을 합쳐 개선에 나서고 있다”면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학술적 성과와 함께 환자를 위한 의료진의 노력은 우리 단체가 가진 힘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한국서 '亞 장(腸)질환 청사진' 제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