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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회장 김숙희)가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들에 대한 조속하고 적극적인 피해 보상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의사회는 21일 성명을 통해 "메르스 피해 보상과 관련 2500억원 규모 추경 예산이 정해졌고 복지부가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 150개소를 대상으로 손실보상 청구서를 수렴했음에도 언제 손실 보상액이 결정될지 몰라 피해 기관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국립의료원을 비롯 메르스 사태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했던 많은 의료기관들이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폐업을 고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 의료진들 사이에는 메르스 사태 극복과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대가가 너무 혹독하다"며 "이러한 위기가 재발됐을 때 누가 앞장서서 싸우겠는가라고 강한 의구심이 팽배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의사회는 "메르스 종식을 위해 감염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고생한 수많은 의료진과 의료기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의 보상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에 대한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피해 보상을 실시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