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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6년새 30% 급감…치과도 53% 줄어
2010년 5179명→2015년 6월 3632명…"취약지 주민 의료접근성 악화"
[ 2015년 09월 29일 16시 32분 ]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갈수록 감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이 더 나빠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6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새누리당)·이목희(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공중보건의사 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일선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배치되는 공보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2010년 5179명이었던 공보의는 2011년 4543명, 2012년 4046명, 2013년 3876명, 2014년 3793명 등으로 떨어졌다.

 

올해 6월 현재는 3632명에 그쳤다. 2010~2015년 6월 사이 최근 6년간 약 30%가 줄어든 셈이다.

 

지역별로는 광주, 대전 등 공보의 수요가 적은 대도시는 물론 제주도와 경기도 등 면적이 넓고 도농 간 의료격차가 큰 지역에서도 40% 안팎의 공보의가 감소했다.

 

특히 치과 공보의 감소폭은 더 컸다. 치과 공보의는 2010년 763명에서 2015년 6월 현재 361명으로 52.7%나 줄었다.

 

공보의 부족으로 일부 보건의료 취약지역에서는 순회진료가 늘고 보건지소별 진료회수는 줄어드는 등 공중보건 업무 공백이 발생하면서 의료서비스 제공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다.

 

문정림 의원은 "공보의에게 주민진료를 떠맡기는 현 시스템을 재검토해 지역 의원급 의료기관에 진료를 맡기고, 공보의는 질병역학조사, 감염성 질환예방 등 '공중보건업무'에 우선 배치하는 등 지역 의료체계를 바로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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