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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둔 부모가 자식이 없는 부모보다 행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특히 3명의 자녀를 둔 부모의 삶의 질이 가장 높았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은철[사진]·김재현 연구팀은 2006~2012년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녀 수와 건강 관련 삶의 질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2명의 자녀를 둔 부모를 기준(100점)으로 삼았을 때, 자녀를 두지 않은 부모의 삶의 질은 –7.76점 낮았다.
1명의 자녀를 두면 –2.43점, 3명의 자녀를 두면 0.99점, 4명의 자녀를 두면 –0.74점, 5명 이상의 자녀를 두면 –1.529점씩 각각 건강 관련 삶의 질이 다르게 나타났다.
또한 자녀를 두지 않은 부모는 –9.38점, 1명의 자녀 –2.57점, 3명의 자녀 1.16점, 4명의 자녀를 두면 –0.34점, 5명 이상의 자녀를 두면 0.89점씩 전반적인 삶의 질이 측정됐다.
건강 관련 삶의 질은 신체활력 징후와 만성질환 유무, 건강증진 활동 등을 종합평가해서 최악의 건강상태인 0점부터 최고의 건강상태인 100점까지를 스스로 채점, 회신한 수치다.
전반적인 삶의 질도 0점부터 100점까지 자신의 경제상태를 포함한 전반적인 삶의 질을 자가 채점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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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수 |
전체 |
아버지 |
어머니 |
|
점수 |
P값 |
점수 |
P값 |
점수 |
P값 |
|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 |
0 |
-7.762 |
<0.0001 |
-6.143 |
<0.0001 |
-8.372 |
<0.0001 |
|
1 |
-2.425 |
<0.0001 |
-2.245 |
0.000 |
-2.554 |
<0.0001 |
|
2 |
기준 |
기준 |
기준 |
|
3 |
0.991 |
0.000 |
1.111 |
0.008 |
0.967 |
0.012 |
|
4 |
-0.744 |
0.051 |
-0.418 |
0.491 |
-0.785 |
0.109 |
|
5명
이상 |
-1.529 |
0.000 |
-0.400 |
0.569 |
-1.897 |
0.000 |
|
|
|
전반
적인 삶의 질(
QoL) |
0 |
-9.384 |
<0.0001 |
-7.492 |
<0.0001 |
-8.998 |
<0.0001 |
|
1 |
-2.570 |
<0.0001 |
-2.515 |
<0.0001 |
-2.422 |
<0.0001 |
|
2 |
기준 |
기준 |
기준 |
|
3 |
1.162 |
<0.0001 |
1.470 |
<0.0001 |
1.020 |
0.004 |
|
4 |
-0.339 |
0.316 |
0.404 |
0.446 |
-0.611 |
0.168 |
|
5명
이상 |
0.885 |
0.017 |
1.304 |
0.035 |
0.797 |
0.090 |
연구를 수행한 박은철 교수는 “자녀는 고독이나 외로움을 예방하고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며 “자녀 수가 삶의 질에 주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의 수는 부모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3명의 자녀를 두었을 경우 삶의 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논문은 SCI급 국제 학술지인 BMJ Open 최근호에 ‘Effects of number and gender of offspring on quality of life among older adults: evidence from the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 2006-2012’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