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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야 산다'는 과제를 안은 시알리스 제네릭 시장에서 한국메나리니의 발기부전치료제 ‘고든(GODN, 성분명 타다라필)’이 대차게 뻗어나갈 기세다.
한국메나리니가 ‘고맙고 든든한 동반자’라는 고든의 슬로건처럼 비뇨기과 영역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필름제형으로 극대화한 제품 차별화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
진현준 한국메나리니 차장[사진]은 “고든은 현재 Top 3에 진입했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1년 뒤에는 시장에서 두 손가락 안에 들 것”이라며 자신있게 포부를 밝혔다.
가장 먼저 고든이 선택한 차별화 전략은 ‘제품력’이다. 이는 국내 다수의 제네릭 발매사가 정제와 필름형 모두를 구비한 반면, 한국메나리니가 필름제형만 5mg, 10mg, 20mg으로 발매한 이유다.
진 차장은 “정제를 비롯한 다른 제형도 장점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고든은 타다라필 성분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복용 편의를 높이고자 필름형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고든, 정제 크기 문제 및 필름형 단점 이물감 등 개선"
고든은 앞서 발매된 발기부전치료제들에서 지적돼 온 목 넘김이 어려운 정제의 크기 문제와 기존 필름형에서 존재했던 이물감과 쓴 맛 등을 개선했다.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한 구강용해필름으로 목 넘김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바닐라향으로 맛을 향상시켰다.
또한 소수성 타다라필 성분을 물과 균일하게 혼합 제조하는 특유의 분산안정화 기술로 이물감을 없애고, 구강 내 용해 속도를 높였다.
여기에 다른 제네릭들이 동일한 제조사로 계약을 맺고 있다는 점과 달리 한국메나리니는 씨티씨바이오와의 독점계약으로 제조 공정에도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타다라필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장점 중 하나인 OAD 용법 사용에 적합한 필름형 5mg 제품은 그야말로 타 제네릭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첨병(尖兵)이다.
진현준 차장은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점은 5mg 제품으로 매일 복용하는 용법(OAD)을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현재 비뇨기과에서는 OAD 용법은 보통 저녁에 복용토록 지도하고 있지만 다른 약물과는 달리 사회생활을 겸하는 직장 남성에게 발기부전치료제는 휴대나 복용면에서 어려운게 현실이다.
이에 대해 진 차장은 “고든은 직장인 남성 환자가 퇴근 시 지갑 등에 넣어 두었다가 손쉽게 복용토록 돕는다”며 “국내에서 데일리 요법 확대 및 치료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고든은 앞서 발매된 조루치료제 ‘프릴리지’와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한국메나리니의 비뇨기과 전문성 강화에 확실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진현준 차장은 “고든은 프릴리지로 쌓은 기반 위에 세워지는 하나의 기둥”이라며 “비뇨기과 분야에서 확실한 전문성을 다져나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프로모션 확대와 제품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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