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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 헬스케어 부분 7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기업이 있다. 2014년 기준 블룸버그 세계 시가총액 500대 기업 발표에서 7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바로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로슈그룹’(Roche Group)이다.
지난 6일 한국로슈진단은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그동안 펼쳐온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4월 취임한 리처드 유 대표[사진]가 직접 연자로 나섰다.
1896년 설립된 로슈그룹은 제약 사업부와 진단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진단 분야 핵심 사업부는 ▲진단검사 ▲분자진단 ▲조직진단 ▲당뇨관리로 구성돼 있다.
전 세계 체외진단 산업에서 선두권에 자리매김한 로슈진단은 예방, 조기 발견, 진단, 치료 및 모니텅링 등을 위한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혈액, 체액, 조직 등을 검사해 의료진의 올바른 치료 결정을 돕는 임상 검사 시스템과 생명과학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09년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기업 제넨텍을 인수하면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출 대비 19%를 매년 신약 개발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처드 유 대표는 “맞춤의료 분야 리딩 기업으로 각종 질병군의 우수한 치료 및 예방법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진단 사업부와 제약 사업부의 긴밀한 협력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의료 서비스 제공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일 환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오늘 행하라’라는 회사 내부 방침을 세운 바 있다”며 “과학적인 정밀함, 확고한 윤리성 등을 기반으로 모든 사람들이 혁신적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국내외를 막론한 의료계 핫이슈 중 하나는 바로 ‘맞춤의료’이다. 이미 로슈진단은 환자별 유전적·체질적 특성을 고려한 치료법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로슈진단에 따르면 아직까지 수많은 환자가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만 매년 약 10만 명이 이상이 약물 부작용으로 사망하고 있다.
리처드 유 대표는 “맞춤의료는 약물 부작용을 줄여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높인다”며 “불필요한 치료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효율적인 질병 치유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환자에게는 최적의 치료 효과를, 의료진에게는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정부는 예산의 효과적 사용을 한꺼번에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이 바로 ‘맞춤의료’라는 전언이다.
리처드 유 대표는 “제약과 진단 협력을 통해 각종 암과 B·C형 간염, 골다공증, 알츠하이머, 천식과 같은 각종 질병군에서 맞춤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진단으로 예방 및 치료 효율성 제고
체외진단은 혈액, 소변, 침 등과 같은 인체 유래 물질을 검사해 질병의 진단과 약의 처방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한국로슈진단은 임상화학과 면역검사의 차세대 통합 솔루션 ‘CobasⓇ 8000’, 분자진단 및 PCR 검사 시스템 ‘CobasⓇ 4800’, 병리진단 자동 염색 장비 ‘Symphony’, 혈당측정 시스템 ‘Accu-Chek’ 등을 주력 품목으로 선보이고 있다.
리처드 유 대표는 “단순한 테스트 수치 및 결과를 제공하는 기존 관념을 넘어 미래지향적이고, 적극적인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며 “질병 선별, 진단, 치료 및 예후 판정 등 모든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진단검사 영역에서 로슈진단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로슈진단은 해외구호활동,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 혈당측정기 및 검사지 무료 지원 등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리처드 유 대표는 “혁신적 제품 출시와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로슈진단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언급했다. |